오늘은 금연 25일 차 입니다. 어제는 와이프가 입맛이 너무 없다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질 않았답니다... 육아 와 살림을 병행하니 얼마나 힘들까요? 게다가 혼자 먹어야하고 애기 때문에 맛있는걸 먹을수도, 여유롭게 먹을수도 없을겁니다. 입맛이 없을만도 합니다.. 그래서 먹고싶은거 생각해놓으라고 했습니다. 퇴근하면 같이 먹으러가자고~ 와이프가 첨엔 한정식같은걸 먹고싶다면서 간장게장집을 가자고 하더군요 .. 근데 와이프는 간장게장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간장게장집에 반찬이 잘나와서 그게 먹고싶었던 겁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으니 고단백으로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하니 그럼 고기먹을까? 이러더니 보쌈이 먹고 싶답니다 . 그래서 최근에 새로생긴 족발.보쌈집에 보쌈을 먹으러 갔는데 도착하고나니.. 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