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사에서 기업형 SNS 프로젝트를 구축하는데, 처음으로 서버 아키텍트 역할을 맡게 되었다. 기존에 존재하는 기업형 SNS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차원이긴 한데,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밑바닥에서부터 시작을 한다. 기존 시스템의 기능이나 기획이 제법 잘되어있었기 때문에, 기획적인 부분은 상당수 그대로 가되, 서버 소스나 아키텍처는 정말 상태가 안좋아서 처음부터 내가 직접 설계를 할 것이다. 현재로썬 데이터베이스 모델링과 엔티티 모델링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생각하고 있다. 개발 인력은 외주업체를 쓰게 되었다. 갖은 신기술과 개발인력들의 수준. 생산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앞으로 아키텍트로써 프로젝트 설계를 하면서 하게되는 고민과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기록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