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27

금연 1395일

오랜만에 금연일기를 써봅니다. 금연한지 1395일. 만 3년 9개월 25일 이나 되었군요. 중간중간 담배를 피우긴 했습니다. 1395일 동안 담배를 약 7~8개비 정도 피운것 같습니다. 방금전 지난 금연일기를 쭉~~ 읽어봤습니다. 20일차부터 이제 담배 생각이 별로 나지 않는다고 써놨더군요 ㅎㅎㅎ 그 당시 (금연 20일차)에는 금연을 해야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최면(?) 같은것이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너무 힘들었거든요 .. 그래서 '나는 담배 피고 싶지않다' 를 연발하며 스스로 자기최면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담배 생각이 별로 나지 않는다고 착각한것이죠. 저는 이 과정이 금연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금연일기 에도 한번 썼지만, 뇌가 착각하도록 만들어야 흡연욕구가 그나마 좀 줄..

금연일기 2017.08.01

금연 1114일

금연한지 오늘이 정확히 1114일 째 되는 날이다. 저번주에는 술자리가 잦았는데, 두번이나 담배를 피웠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두번째 담배를 피웠을 때는 너무너무 어지러워서 견디기 힘들정도였다. 한동안 토할것 같았다. 잘 참다가 최근에 왜 담배를 그렇게 자발적으로 두번이나 폈는지 잘 모르겠다. 또 헤이해진 모양이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자.. 담배는 끊임없이 참는것이다. 한번 맛을 알기 때문에 조금만 헤이해지면 다시 피게 되기 십상이다.

금연일기 2016.10.24

금연 900일

금연한지 900일정도 된것같습니다. 담배가 가끔 피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술먹다가 딱 한모금 빨아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겁이 확나더군요. 바로 꺼버렸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담배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지말아야겠네요.. 건강상 차이는.. 이제 900일이나 되다보니 뭐가 좋아졌는지는 사실 잘모르겠어요.. 한가지 확실히 좋아진건 심호흡할 때, 숨이 가슴에서 턱턱 막히던것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확실히 좋은점은 시간마다 나가지 않아도 되고,옷에 담배냄새가 나지 않고,아이들이랑 뽀뽀하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금연일기 2016.07.18

금연 199일 째

약 일 주일 전 쯤, 나와 비슷한 시기에 금연을 시작했다는 직장 동료가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 본인 말로는 짜증날때 한 두대 피다가 금방 안필꺼라는데 아마 금방 피기 시작할 것 같다. 그리고 나도 흡연욕구가 많이 증가하였다 .. 사무실에 있을때 제법 담배가 많이 피고 싶었다 아 이래서 담배 끊기가 힘든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 그래도 이 정도 흡연욕구는 담배 처음 끊었을 때에 비하면 조족지혈 에 불과하다 .. 별 어려움없이 잘 참고 있다 .. 하루에 딱 한두번 정도 흡연욕구가 찾아오는데 .. 그냥 별 대수롭지 않게 잘 넘기고 있다 .. 앞으로도 잘 참아야지 .. 이래서 담배는 평생 참는거라고 하나보다 .. 4050 * 199 = 805950원 아낀돈이 무려 80만원을 넘어가네 ㅋㅋㅋ 아.. 내일이..

금연일기 2014.04.24

금연 136일째

금연한지 136일 째 .. 바쁜 와중에 짧게 포스팅 합니다. 그동안 쭉 흡연욕구가 거의 없다가 최근 일주일 사이에 갑작스럽게 흡연욕구가 강해진 느낌입니다. 힘든 정도는 아니고 담배 생각이 종종납니다.. 하지만 생각이 나는 정도이지 .. 진심으로 피고 싶다는 정도는 아니니 뭐.. 크게 걱정되진 않습니다. 오늘까지 절약된 금액. 4050*136 = 550800원 얼마전에 아치바 심미안 QH2700-IPSMS DP 모니터를 40만원에 구매했는데 담배 끊어서 아낀돈으로 사고도 150800원이 남네요 ㅋ

금연일기 2014.02.19

금연 51일차

오늘은 금연 51일 차 입니다. 호... 어느 덧 50일이 넘었군요~ 최근에 흡연욕구가 아주 소폭 상승하긴 했습니다만, 큰 어려움 없이 금연 잘 진행 중 입니다 ~ 요즘은 홀쭉해진 내 주머니가 너무 좋고 , 주머니에 생기는 담뱃재 없어서 좋고,, 냄새 안나는건 굳이 말 안해도 .... ㅎㅎㅎ 이 추운날 50분에 한번씩 왔다갔다 하지 않아서 좋고, 우리 딸과 스킨쉽을 아주 당당하게 할 수 있어서 좋고요 ㅎㅎ 좋은점.. 계속 쓰자면 끝도 없이 쓸 수 있지만 이 정도만 쓰겠습니다 ㅎㅎ 암튼,, 50일이 넘어가니 이제 어느정도 금연 성공궤도에 올라섰다... 라고 표현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네요 왜냐하면, 아직도 담배 생각이 날 때가 있고, 담배 한대 피면 정말 맛있을거같단 생각이 여전히 드니까..

금연일기 2013.11.26

금연 47일차

오늘은 금연 47일 차 입니다. 오늘 이렇게 금연 일기를 다시 쓰는 이유는 ,, 어젯밤 꿈에 담배 한 대를 너무 맛있게 피는 저를 봤기 때문입니다. ㅎㅎ 근데 희안한게 뭐냐면, 꿈속에서 느꼈던 담배 맛이 깨고나서도 계속 느껴지는 겁니다... 그 향과 맛이 너무 맛있게 느껴져서 갑자기 흡연욕구가 약간 생겼네요 ㅎ 암튼 꿈속에서 한 반개피 정도를 맛있게 피다가 갑자기 엇 내가 왜 담배를 피고 있지 ? 라면서 큰 자괴감에 빠졌는데 곧, ' 아 , 이거 꿈이구나.. 꿈이니까 괜찮아 마음껏 펴야지' 이러면서 마구마구 폈습니다 ㅎㅎㅎㅎㅎ 지금 생각하니 너무 웃기네요 ...

금연일기 2013.11.22

금연 40일차

오늘은 금연 40일 차 입니다.. 지난 10일 간 금연일기를 안 쓴 이유는.. 마땅히 할 말이 없어서입니다.. 특이사항 없이 잘 지내고 있다가 어제 특이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사실 5일 전에 저와 제일 가깝고 친한 친구가 저의 금연성공(?)에 자극을 받으셔서 금연 시도 하셨다가 4일 참고 5일차 되던 어제 저와 삼겹살에 술 한잔 마시고, 저에게 갑자기 이유없이 급 짜증을 내시더니 담배를 연달아 두 대를 흡연하시는 기염을 토하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짝짝짝 ㅠㅠ.... 이상한 개드립쳐서 죄송합니다. 어제 저도 한대 펴버릴까 잠깐 고민하다가 말았습니다..ㅎㅎ 지금 한대 피면 그대로 끝이라는 생각으로 ... 잘 참았습니다. 근데 요즘에 자꾸 속에서 기침이 올라오네요 .. 왜이럴까요 ..?..

금연일기 2013.11.15

금연 30일차

오늘은 금연 30일차입니다. 심심해서 금연 30일 차로 검색을 해봤는데 어떤 분들은 30일이 됐는데도 너무너무 힘들다고 하시고, 어떤분들은 전혀 힘들지 않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참 다행히도 후자쪽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사실 전혀 힘들지는 않습니다. 단, 중간중간 한번씩 피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잠깐입니다.. 진짜 다행이죠 .. 30일이나 됐는데도 너무너무 힘들면 전 아마 차라리 피고 말지도 모릅니다 .. ㅎㅎ 제 생각인데, 사실 30일이 됐는데도 넘 힘들다는 분들은 맘을 좀 더 굳게 잡수셔야할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 경험 상 어느 정도 마음을 독하게 먹었더니, 자기최면에 빠져들어 담배 생각을 나도 모르게 기피하게 됩니다. 이런 자기최면 효과가 나타나려면 독하게 마음을 드셔야합니다. 뇌가 ..

금연일기 2013.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