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금연 22일차

모지사바하 2013. 10. 28. 08:57

오늘은 금연 22일차 입니다


요즘은 하루하루가 순조롭습니다.. 담배 를 아예 한번도 생각하지 않은 날은 아직 없습니다만,


하루에 두번 정도 잠깐 스쳐지나가는 정도니, 전혀 어려운점이 없네요 ..



이렇게 금연에 성공하나 싶습니다.. ㅎㅎ  


10월 26일 토요일 육아 때문에 매일 혼자 대충 맛없는 밥으로 떼우는 아내를 위해 아웃백으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갈릭 스테이크 + 투움바 파스타 + 치킨샐러드 + 초코머핀.생크림.요거트아이스크림.초코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중고나라에서 55000원에 구매해서 화정 아웃백으로 출발~!!


우리 딸이 입이 워낙 고급이라 미역국에 들어간 소고기는 잘 안먹어도 스테이크는 또 희안하게 잘 먹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아웃백 스프도 잘먹고 부시맨 빵도 잘먹는지라 딸 핑계라도 대서 자주 오자고 그랬습니다 ㅎㅎ


근데 치킨샐러드는 너무 짜고 맛이 별로여서 거의 안먹다시피 했구요 .. 투움바 파스타가 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10월 27일 일요일은 제 생일 이였습니다.


그래서 제 생일 기념으로 온 가족이 키즈카페로 놀러갔습니다 ㅡ.ㅡ; ㅋㅋ


키즈카페에서 따님이 잘노는듯 싶더니 금새 싫증을 내는 바람에 딸 혼자 놀리고 좀 쉬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딸과 빡시게 놀아주고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처갓집에 제사가 있어서 저녁 8시에 갔다가 밤 11시가 넘어서야 돌아왔네요

 

지금 생각하니 생일날 제사상 음식을 먹은게 좀 이상하군요 .. 암튼 그렇게 생일은 잘(?) 넘어갔습니다 ㅎ


담배 생각은 거의 나지를 않아서 담배에 대해서 별로 할 말이 없군요 





몸에도 안좋고, 돈도 매일 매일 깨지고, 냄새도 나고 시간도 뺏기고 그야말로 백해무익 한 담배.


이제 다시는 !! 절대로 가까이 하지 않으렵니다. 


굿바이 쓰레기 담배 ~!!!


오늘까지 세이브 된 금액


4050 * 21 = 850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