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금연 900일

모지사바하 2016. 7. 18. 17:51

금연한지 900일정도 된것같습니다.


담배가 가끔 피고 싶습니다.


얼마전에 술먹다가 딱 한모금 빨아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겁이 확나더군요.


바로 꺼버렸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담배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지말아야겠네요..




건강상 차이는.. 이제 900일이나 되다보니 뭐가 좋아졌는지는 사실 잘모르겠어요..


한가지 확실히 좋아진건


심호흡할 때, 숨이 가슴에서 턱턱 막히던것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확실히 좋은점은


시간마다 나가지 않아도 되고,

옷에 담배냄새가 나지 않고,

아이들이랑 뽀뽀하는데 거리낌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