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에서 1년 11개월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퇴사하였다. 퇴사사유는 서비스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한 불신이였다. 아무리 고민을 해보아도 이 서비스가 고객에게 무슨 가치를 줄 수 있을지 떠오르지 않았다. 나 뿐만 아니라 내가 대화를 나눠본 대부분의 직원이 이 서비스가 무슨 가치를 줄 수 있는지 잘 알지 못했다. 나는 회사생활을 할 때 돈 받고 주어진 일만 하면 된다는 마인드가 아니기에 퇴사를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2월 8일 마지막 근무를 하고 퇴사하게 되었다. 오랜기간 쉬지않고 달려왔으므로, 잠깐이라도 쉬어야겠다는 마음에 이직할 회사를 알아보지 않고 퇴사했다. 2월 8일에 퇴사했지만, 연차가 14일 남아있어서 실 퇴사일은 3월 4일이다. 14일 연차기간동안 뭐라고 해야겠다고 생각되어 플러터로 앱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