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연 10일 차 입니다.
이제는 담배가 가끔 피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담배는 당연히 피면 안되는거..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힌 듯 합니다.
가끔 생각은 나도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펴볼까?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안 생깁니다.
또한 흡연 욕구도 상당히 줄어서 .. 사실 별로 할 말이 없네요 ㅎㅎ
담배를 안 피니
' 아 지금 담배를 펴야 되는데..', '담배 피고 싶다..' '담배 어디서 피지?'
이런 강박관념? 같은 것들이 사라졌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용도로 기호품인 담배를 피우는 건데
담배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몸에 담배 냄새가 안나서 좋구,, 어디 갈 때 담배 라이터 안챙겨도 되서 좋구,, 주머니 홀가분해서 좋구,,
여러모로 좋은 점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 아울러 세이브 되는 담배값도 ...
아직은 금연 성공했다고 축배를 들긴 이른 타이밍 인것 같긴 합니다만 현재 상태로봐선 앞으로 안필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항상 조심. 또 조심 해야겠죠 ...
특히 음주 후...
어제는 와이프랑 '감시자들' 이란 영화를 봤는데
몰입도나 긴장감은 있어서 재미는 있었는데
연출이나 구성이 좀 맘에 안들고 결말도 좀 이상하더라구요 ..
그래서 제 점수는요 ... 6.5 점 드리겠습니다
현재 까지 세이브 된 담배 값
4050 * 9 = 36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