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간 아이폰 7 플러스를 아무문제 없이 잘 쓰고 있었다. 그날도 여느날과 다름없이 퇴근길 지하철을 타는데 누군가 팔을 세게 치는 바람에 핸드폰을 떨어뜨렸는데 하필 그게 지하철 승강장 사이로 쏙 빠지는게 아닌가.. 후... 일단 당장 핸드폰을 찾을 방법이 없을거같아서 그대로 지하철을 타고 집까지 왔다.. 핸드폰이 없으니 집까지 오는 1시간거리가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핸드폰이 지하철 승강장 사이로 빠졌을때' 라고 검색해보려다 아 맞다.. 핸드폰 없지.. 하고 혼자 피식했다) 집에오자마자 대처법을 찾아보고 역사 관리번호를 찾아서 전화하니 핸드폰을 찾아놓겠으니 내일 찾으러 오라고 하신다.. 감동의 눈물 ㅠㅠ. 다음날 출근길에 핸드폰을 찾아보니 핸드폰 액정이 개박살이 나있었다.. 헐.. 내 아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