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플레쉬몹에대해서 자세히좀 갈켜주세요
처음시작했던 나라라던지 우리나라에 언제 처음 들어오고
사람들은 왜 그거을 하는지....등등에 대해서요~
A :
- 어 원 - 출처 : (cafe.daum.net/tfm21)
플래시몹은 e메일로 연락을 받고서 특정한 날과 시간, 미리 지정된 장소에 모여 채 10분이 안되는 시간에 주어진 행동을 하고는 재빨리 흩어지는 군중 또는 그런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번개 모임’이지만 내용은 사뭇 다르다.
6월 뉴욕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댈러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내 도시로 퍼졌고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오스트리아 빈, 독일 뮌헨 등 유럽 각 도시로까지 번지고 있다.
플래시몹은 자신을 ‘뉴욕의 문화산업 종사자’라고만 밝힌 빌이라는 남성이 처음 시작했다. 그는 6월 초 어느 날 50명의 친구들에게 브로드웨이의 장신구점에 모이자고 e메일을 돌렸다. 그러나 이 시도는 사전에 경찰에 알려져 무산됐다.
이후 열흘에서 2주 간격으로 뉴욕 시내 곳곳에서 플래시몹이 벌어졌다. 방식은 간단했다. 빌은 친구들에게 플래시몹에 초청한다는 e메일을 보내고 친구들은 그것을 다른 친구들에게 포워딩(전달)했다. 장소의 사전 유출을 막기 위해 목적지 주변의 술집 서너 곳에서 1차로 모이도록 했다.
술집에 모인 사람들은 이미 인터넷 사이트 ‘타임존’의 시간에 자신의 시계 시간을 맞췄다. 이어 참가자들만 식별할 수 있는 특정 복장을 한 사람이 간단한 지시와 시행 및 해산 시간이 적힌 카드를 참가자들에게 돌린다. 참가자들은 그것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 다만 해산 시간은 엄중히 지켜져야 하며 흩어지는 방향도 일정하면 안 된다.
첫 모임이 좌절된 후 두 번째 플래시몹은 34번가에 있는 메이시백화점의 양탄자매장 앞에서 벌어졌다.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사랑의 양탄자’를 사러온 어떤 공동체 사람들인 것처럼 행동하다 곧 해산했다.
세 번째는 200여명이 파크애버뉴에 있는 하야트 호텔 로비 2층에 올라가 박자를 맞춰 15초 동안 박수를 친 다음 흩어졌다. 네 번째 집결지는 고급 부티크거리로 변모한 소호거리의 고급 신발가게였다. 250여명의 군중은 메릴랜드에서 온 관광객들로 행세하며 가게를 휘저은 뒤 곧 사라졌다.
빌이 주도한 뉴욕의 플래시몹은 블러거들의 소개로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등 미국 내는 물론 센트럴파크의 ‘새소리 모임’이 열리던 날에는 이탈리아의 로마에서도 300여명이 대형 쇼핑몰에 들어가 없는 물건만 찾는 플래시몹을 벌였다.
플래시몹은 인터넷상의 어떤 이벤트에 응답하려고 그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인 ‘플래시 크라우드(flash crowd)’와 일정한 리더없이 e메일이나 휴대전화로 모인, 뜻을 같이 하는 군중을 일컫는 ‘스마트몹(smart mob)’의 합성어. 인터넷 미디어인 ‘치즈비키니’(www.cheesebikini.com)가 이 현상을 소개하며 '플래시몹‘이라는 신조어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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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출처 : http://news.hot.co.kr/2003/10/02/200310021121044317.shtml
http://www.hot.co.kr/ 신문홈페이지. 굿 데이~
국내에서는 8월31일 첫 플래시몹이 있었다. 이날 서울 강남역에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행인들에게 "건강하세요!" 하며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 뿔뿔이 흩어졌다. 이어 9월20일 하늘을 가리키며 "외계인이다. 외계인 좀 봐봐!"하며 소리치다가 땅바닥에 쓰러지는 이른바 '시체놀이'를 하고 10분 만에 사라져 행인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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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
출처 : 위와 동일
그는 또 "'왜 하냐'는 질문이 많은데 '왜'는 잠시 접어두고 그냥 플래시몹을 즐기자"며 직장 스트레스 풀 직장인, 성적 만능주의 굴레에서 잠시 떠나고 싶은 학생, 백수, 백조 등을 다음 플래시몹에 초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