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우리들이 학교 아침에갈때 라든지, 야외로 소풍갈때 챙겨가서
식사로 음식먹는 것을 [도시락]이라 합니다.
갑자기 궁금해진것 질문이예요... 도시락은 우리말 같기는 한데..어느나라 말일까?
순수 우리말일까? 한자말에서 파생된것일까..?
A :
도시락은 순우리말입니다. 사전을 검색하여 보면 한자를 병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옛부터 내려오는 말인 도슭에서 파생된 말이라고 합니다. 도시락은 최현배선생님께서 일제강점기에 벤또라는 말을 대신할 우리말을 고전에서 찾아내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국어사전에 나오는 도시락의 뜻입니다.
도시락 명사
1 . 밥을 담는 작은 그릇. 플라스틱이나 얇은 나무판자, 알루미늄 따위로 만든다. 흔히 점심밥을 담아 가지고 다니는 데 쓴다.
예문
도시락에는 먹음직스러운 김밥이 담겨 있었다.
우리들은 가끔 학교에 싸 가지고 온 도시락이 텅텅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기분 나쁘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출처 : 전상국, 우상의 눈물
2 . 밥을 담는 작은 그릇에 반찬을 곁들여 담는 밥. [비슷한 말] 도시락밥.
예문
도시락을 싸다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