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맥북프로를 주문하다

모지사바하 2007. 10. 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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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를 주문했다 ..

불과 어제까지 이달 26일 맥os의 새버젼 10.5 레오파드가 출시된다는 이야기(단지 소문일 뿐)가 있어서 쭉 기다려왔는데 ,

오늘 드디어 애플코이라 홈페이지에 이달 26일날 레오파드가 출시된다고 확정적인 발표가 있었다.

또 한가지 정말 좋은 소식은 10월 1일 이후 구매자에 한해 10.4 타이거에서 10.5 레오파드로의
업그레이드를 단돈 1만원에 해준다는 것이였다..

본인은 자바 개발자이긴 하지만 디자인 작업과는 솔직히 거리가 멀다..

사실 정말 솔직히 말한다면 지금 당장 맥북프로 나 노트북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허나, 본인은 프로그래머이고 언제든지 프로젝트를 수행할 준비가 되어있어야하며,

개발자에게 있어서 노트북은 언젠가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 이다.

개발자는 본인의 컴퓨터를 사랑한다.. 본인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환경이 늘 조성돼 있어야 한다.

자리를 옮겨서 프로젝트를 할때마다 개발 환경을 새로이 셋팅한다던지 새로운 컴퓨터에서 작업을 한다는것은 정말 슬픈 일 임에 틀림 없다.

그리고 본인의 마인드는 전문성을 띤 전자제품에 한해서는 돈을 아끼지 말고, 최고급으로 사라는 것이다.

전문성을 띤 제품은 전문성이 짙어질수록 점점 고사양을 추구 할 수 밖에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고사양으로 갈아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맥북 프로를 선택했다.

그리고 맥북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맥 os로 갈아타고 싶었다.

마소의 횡포도 싫었고, 따지고 보면 불편하다는 마소의 windows 에 젖어있고 싶지 않았다

맥os에 젖고싶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일단 유닉스 기반이라는점과 모든 화면 자체가

pdf엔진 위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매우 스무스하고 부드럽다는 점.

그리고 레오파드의 매력적인 기능들에 반한 터이다 ..




그리하여 오늘 반가운 소식을 접한 본인은 바로 맥북 프로를 질렀다. 학생할인가로 199만원이

였다. 학생할인은 참고로 20%이다.

그리고 마우스(24,000)와 노트북 보호필름(55,000)을 구매하였다.

삼성카드 일시불로 모두 결제.크~~~ 당분간 쫄쫄 굶어야겠다 ~

오늘 주문했는데 내일 도착한다는 메일을 방금 받았다.. 아. 설레인다..

내일은 사무실에서 일은 안하고 하루종일 택배만 기다리겠군...ㅋ

오늘 주문했는데 내일 도착한다는 메일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