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금연일기를 써봅니다. 금연한지 1395일. 만 3년 9개월 25일 이나 되었군요. 중간중간 담배를 피우긴 했습니다. 1395일 동안 담배를 약 7~8개비 정도 피운것 같습니다. 방금전 지난 금연일기를 쭉~~ 읽어봤습니다. 20일차부터 이제 담배 생각이 별로 나지 않는다고 써놨더군요 ㅎㅎㅎ 그 당시 (금연 20일차)에는 금연을 해야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기최면(?) 같은것이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너무 힘들었거든요 .. 그래서 '나는 담배 피고 싶지않다' 를 연발하며 스스로 자기최면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담배 생각이 별로 나지 않는다고 착각한것이죠. 저는 이 과정이 금연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금연일기 에도 한번 썼지만, 뇌가 착각하도록 만들어야 흡연욕구가 그나마 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