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그림판에는 단색 비트맵, 16색 비트맵, 256색 비트맵, 24비트 비트맵, JPEG, GIF, TIFF, PNG 이런 이미지 파일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는데요. 어느 것이 가장 화질이 좋은가요? PNG랑 bmp계열이 가장 화질이 나은거 같은데 맞나요? 맞다면 둘 중 어느 것이 더 화질이 좋은가요?
그리고 저 것 보다 더 화질이 좋은 확장자는 없을까요? 그림판으로 만든 파일을 인쇄하니깐 글씨가 pdf나 한글파일처럼 아주 선명하진 않던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더 화질이 좋은 확장자가 있는지, 그 확장자를 그림판을 통해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그 확장자로 저장하기 위해선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하는지 궁금하네요. 꼭 답변해주세요
A:
단색은 그대로 단색만 표현되구요. 아마도 흑백일듯 싶네요.
16색이나 256색은 말 그대로 16가지나 256가지 색상만을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24비트 비트맵의 경우 아마도 8비트 비트댑스 이미지인듯 하네요.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이미지가 24비트 이미지구요.
8비트 비트댑스란...컴퓨터가 색을 표현함에 있어서 RGB 3가지 채널로 표현되는데 한가지 채널이 256가지 단계를 표현할수 있고 채널이 3개다 보니 이걸 3번 곱해서 1천6백7십만 가지 색상이 표현됩니다.
정리하자면 채널 하나당 8비트(256단계칼라 표현) RGB 3가지해서 8*3=24...그래서 24비트 비트맵...
총 표현색상수 1천6백7십만가지..
그래서 일단 24비트 비트맵이 가장 화질이 좋습니다.
파일 포맷에 대해서는 BMP가 어떠한 압축도 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화질을 유지합니다.
용량이 커서 잘 자용하지 않는 포맷입니다.
TIFF나 TGA 그리고 PNG 등은 모두 무손실 압축방식을 사용합니다.
압축을하기때문에 용량은 줄어들지만 화질은 그대로입니다.
단...무조건 압축되는게 아니라 면화나 텍스트와 같이 연속된 색이 많으면 많을수록 압축률이 좋습니다.
실제 사진같은 이미지의 경우 압축은 거의 되지 않습니다. 픽셀 하나하나가 전부 다른색이니까요.
바로 옆에 인접한 픽셀이 색상이 동일해야만 압축을 하게 됩니다.
gif의 경우 화질이 많이 떨어지구요 주로 저용량을 올리는 웹등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png는 gif의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걸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포맷으로 화질열화는 거의 없고 용량이 적기 때문에 요즘은 png를 많이 사용하구요.
jpg가 가장 일반적인 국민 포맷인데 jpg의 경우 인접한 픽셀이 완전 같지 않아도 얼추 비슷한 색이다..라고 판단되면 압축을 해버리기 때문에 화질열화가 생깁니다. 보통 최상품질로 저장했을경우 화질열화가 크게 일어나지않고 압축률도 좋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만 어쨌든 화질은 깨집니다.
psd와 같이 포토샵 전용포맷도 역시 화질 열화가 없구요.
기본적으로 화질변화가 없는 확장자는 bmp, tga, tiff, png, psd등이 있겠습니다.
이것들 자체가 원본화질을 유지하기때문에 이것보다 더 좋은 화질을 유지하는건 없구요.
보통 인쇄를 할때는 dpi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비트맵이미지가 픽셀이라는 작은 점들로 이루어진 이미지인지라 이미지 사이즈가 작다면 선명한 인쇄는 힘들구요. 그래서 벡터형식을 지원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등을 사용합니다. 비트맵 이미지를 인쇄하기 위해서는 dpi 라는 개념을 아셔야 합니다.
컴퓨터의 단위인 픽셀을 실단위인 cm나 mm 등으로 환산하기 위해서 dpi 수치에 의해 픽셀 사이즈가 변동사항이 있습니다. 이런건 그림판에서 설정하기란 힘들도 처음부터 매우 큰 이미지에서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