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

조선시대 왕의 호칭과 이름

1대 태조는 왕자가 아니었기에 일단 성계라는 이름이 있었고 왕이 된 후에 단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하여 ~~대군은 없습니다.. 2대 정종은 아버지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태어 났으므로 왕자가 아니었기에 방과란 이름이 있었고 왕이 된 후에 경으로 바꾸고 영안대군의 작호를 받습니다.. 3대 태종은 역시 아버지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태어 났으므로 왕자가 아니었기에 방원이란 이름이 있었고 한 글자로 된 이름으로 바꾸지 않았습니다.. 정안대군입니다.. 4대 세종은 도이고 충녕대군입니다.. 형이었던 양녕대군이 세자였기에 충녕대군의 작호를 받고 나중에 왕이 되었습니다.. 5대 문종은 향이며 아예 세자로 책봉되어 ~~대군이 없습니다.. 6대 단종은 홍위이며 역시 아예 세자로 책봉되어 ~~대군이 없습니다.. 7대 세조는..

지식인 2012.01.10

안타깝다 의 유래

안타깝다 조선조 세종때 경상북도 청송에 ‘안탁갑’ 이라는 노처녀가 있었습니다. 임금님에게만 시집을 가겠노라 고집을 부리던 '안탁갑' 은 드디어 세종의 빈이 되었는데, 그는 세종의 한글 창제와 김종서 장군의 육진 개척에 크나큰 공을 세웠습니다. 너무도 안탁갑이에게 빠져 있는 임금을 걱정한 신하들은 그를 청파동으로 물리쳤습니다. 그런데 임금의 행차 소식을 들은 '안탁갑'이는 행차의 길목에서 정성스레 만들어 온 미음을 올렸습니다. 세종은 이 미음을 단숨에 마셨는데 그 때 두 사람의 괴로움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 사람들은 몹시 괴로운 일을 나타낼 때 '세종과 안탁갑이의 사이 같다' 란 표현을 쓰는데, 이 애절한 사연에서 '안타깝다' 란 말이 생겼습니다. 슬픈 사랑이야기지요. 세종 임금과 안탁갑이의 이야기에..

지식인 200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