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개인 PT 등록.

모지사바하 2019. 9. 20. 10:31

엊그제. 그러니까 9월 18일 처음으로 개인 PT를 등록했다.

 

1년 전 즈음,, 헬스를 등록하고 약 8개월 정도 혼자 헬스를 열심히 했었다.

유튜브보면서 자세익히고, 식단 조절하면서 스트레칭 약 20분, 근력운동 한시간 정도..

그때는 GS에 근무했는데, GS는 일이 널널해서 근무 시간인 오후 3시 쯤 운동을 했다.

처음에는 귀찮았지만 나중에 점점 헬스의 매력에 빠져 열심히 했는데

올해 초 회사 이직과 동시에 근무시간에 헬스를 할 수 없게 되자 바로 헬스를 안하게 되었다.

하려는 의지만 있었으면 퇴근 또는 출근전에 할 수 있었겠지만,,, 의지가 약해서 바로 안하게 되더라.

운동할때는 잘 먹지 않던 술도 다시 거의 매일 먹고 (일주일에 6회 정도..) 

회사에서 점심을 12시에 먹고 퇴근하고 집에가면 8시인데 공복시간이 너무 길어서 허기가 질대로 진 상태라

저녁을 술과 함께 폭식한지 약 8개월.. 

작년에 헬스 열심히 했을때는 84kg 에서 71kg 까지 근손실 없이 뺐는데.. (살을 많이 빼다보니, 근력운동을 많이함에도 불구하고 근육증가량은 없었다. 나중에 헬스 전문 유튜버에게 물어보니 살을 13kg 뺐는데 근손실이 없다는건 어마어마하게 잘하신거라고 하더라)

8개월동안 거의 매일같이 음주, 폭식을 하니 다시 77kg 까지 쪘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다시 헬스장을 알아보다가 이번엔 제대로된 자세와 운동법으로 확실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큰맘 먹고 개인 PT를 등록하게 됐다.

 

개인 PT가격은 회당 4만원으로 24회 총 96만원을 결재했다.

이번에는 정말 식단 관리 제대로 하고, 정확한 자세로 운동 제대로 배워서 PT 24회 후에는 혼자서도 정확한 자세로 운동을 할 수 있게되기를 바란다.

 

화이팅..

 

아... 와이프한테는 60만원이라고 뻥쳤다.. 여보 미안해 ㅠㅠ 섹시한 몸으로 보답할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