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13년을 돌아보고 2014년을 다짐하는 글..

모지사바하 2013. 12. 31. 11:55

오늘은 2013년 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이다.


지난 2013년을 스스로 점수를 매겨보자면 85점 정도를 주고 싶다.


일단 2013년에 개발자로서 아주 큰 발전을 이룩하였다..


개발자로서의 발전에 대해서는 2013년 10월을 맞으며 라는 제목으로 상세히 포스팅을 해놨다.


12년 4월 25일에 태어난 딸도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으며,


이번 직장 다니면서 칼퇴근이 가능했기에 직장에선 개발자로써 자기계발에 정진하였고


칼퇴근 후 가장으로써. 아빠로써의 역할은 스스로 100점을 주고싶다. 


아내를 위하려고 노력했고, 딸과 최선을 다해 놀아주었다.


2013년 점수가 85 점으로 15점이 깍인 이유는 ,,,


10월 초까지 개발자로써 열공했으나, 실무에 적용을 할 수가 없어서 10월 중순부턴 시들...해져서


사실상 개발공부를 많이 안하고 웹서핑이나 하면서 시간을 떼운데다가, 대학교 2학기 기말고사에서


우습게 봤던 과목을 2과목이나 과락했다 ..,, 그래서 15점을 깍았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해였다 .. 


이렇게 이야기하면 너무 배포가 작고 소박한 사람으로 느낄수도 있겠지만


14년도 올해 만큼만 돼도 좋을것 같다 ...


이제 14년 7월이면 둘째를 만난다 ... 어깨가 훨씬 더 무거워진다 ... 더 더더 열심히 해야 그나마 평범하게 살 수 있는것 같다 ..



세상이 그리 만만치가 않다 ... 


이번 직장에선 유지보수라 단가가 많이 낮았다 . 


1년 월 320만 계약해서 세금 3.3% 떼고 실수령액이 월 310만원이였는데 .. 매달 적자 또는 오링이였다 ..


13년 연초에는 무리해서 이사왔기때문에 진짜 얼마나 허덕였는지 ... 그 당시 너무 힘들었어서 기억도 하기 싫다 ㅋ


내년에는 올해 개발자로써 열심히 공부한 실력을 바탕으로 3~5개월짜리  개발 프리랜서를 뛸 계획이다.


단가는 월 420~480 정도 예상한다... 한가지 걱정은 개발 프리를 뛰면 칼퇴근은 물건너 간다는 것이다 ..


그럼 딸은 심심해하고 아내는 힘들어하겠지 ... 그래도 일단은 돈을 많이 벌어야하고 개발자로써의 실력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개발은 불가피하다 . 또다시 유지보수를 하게되면 .. 개발자로써의 경력인정도 힘들고 , 실력유지도 힘들다.


또, 이제 대학교 10과목만 이수하면 졸업이다 .. 30학점.


꼭. 14년에는 졸업하도록 해야겠다 .. 또한 졸업 논문 대체로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하여야한다.


14년에도 화이팅해서 올해처럼.. 올해 그 이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아참 ~!!!!!!!!!!!!! 엄청 중요한걸 빼먹을 뻔 했다.



2013년 10월 7일 부로 담배와의 안녕을 고했다 ..


그렇다... 금연에 성공했다 .. 13년에 이룩한 또 하나의 쾌거다 !!


완전 굿~~~~~~~~~~~~~~~ㅋㅋ